어 웨이 아웃 :: 2018

 

제목   어 웨이 아웃

원제   A Way Out

개발   Hazelight

유통   Electronic Arts

매체   PC, PS, XBOX

발매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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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 테익스 투'로 호평을 받았던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의 첫 작품으로 동일한 2 분할 협동 플레이 방식의 게임입니다. ‘잇 테익스 투’가 동화적이고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게임인 반면 이 작품은 현실적이고 범죄와 관련된 어두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두 플레이어는 리오와 빈센트 중 한 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빈센트가 새로 감옥에 들어오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리오는 리오와 빈센트는 둘 다 하비라는 갱단의 두목과 관련하여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온 공통점이 있었고, 의기투합하여 탈옥을 결심합니다.

  탈옥을 하는 과정에서 한 명이 작업을 할 때 망을 봐주거나 시간을 벌기도 하며 높은 곳을 서로 도와가며 오르는 등 협동의 요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치 ‘프리즌 브레이크’를 연상케 하는 탈옥 과정은 간수의 감시를 피해 물건을 구하고 도주로를 확보하는 등 준비를 해나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탈옥이 메인 컨텐츠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이루어지고 이후에는 경찰들의 추적을 피해 도주하며, 하비에게 복수를 하기 위한 여정을 그립니다. 한정된 공간인 감옥을 나와서는 다양한 장소를 돌아다니며 자동차 추격전, 총격전 등 더 박진감 있는 액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잇 테익스 투’를 먼저 해보았기에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었는데, 아무래도 연출이나 재미 측면에서는 떨어지는 면이 있지만, 이 작품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겠다는 점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플레이 시간도 짧은 편이라 아쉬움이 있지만, 컨텐츠가 그다지 밀도 있게 짜여 있지는 않아서 차라리 나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차기작에서는 좀 더 개선된 실사풍의 멋진 협동 게임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