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목   하프라이프

원제   Half-Life

개발   Valve Corporation

유통   Sierra Entertainment, Electronic Arts, Valve Corporation

매체   PC, PS

발매   1998년


 

 

  현재 가장 큰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의 개발사인 밸브의 첫 작품으로 FPS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평가받는 게임입니다. 당시로서는 연출적으로 인물들 간의 이야기 또는 행동들을 동영상 컷신을 통해 표현한 반면 하프라이프는 인게임 상에서 자연스럽게 연출하여 몰입감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또한 스테이지가 구분되어 있긴 하나 잠깐의 로딩만 있을 뿐 거의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전개 역시 몰입감에 큰 역할을 합니다.

  블랙 메사 연구소에 근무하는 주인공 고든 프리먼이 출근 열차를 타고 연구소에 도착하며 게임은 시작됩니다. 도착하자마자 중요한 실험에 참여하기 위해 보호복을 입고 실험 장소로 향하고 표본이 실린 카트를 옮기는 역할을 하지만 장비가 오작동하고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맙니다. 이 사고로 외계 생명체들이 출몰하며 아수라장이 된 블랙 메사에서 고든은 탈출을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플레이 하기에는 낡은 그래픽과 미끄러지듯한 움직임이 이질적으로 조금은 이질적으로 느껴졌으나 기본적인 맵 디자인과 연출이 훌륭한 점은 충분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길 찾기와 퍼즐이 어렵다는 평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선형적 맵 구조기 때문에 길을 잃을 일은 많지 않았습니다. 어찌 보면 게임의 최대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은 괴랄한 한국어 더빙이지만 이제는 너무도 유명한 밈이 되었고, 개인적으로도 게임을 시작하기 전부터 궁금하고 기대했던 부분이 되어버렸습니다. 어처구니없이 웃긴 부분이 많고 독특하여 이제는 하프라이프의 상징이라고 봐도 될 법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