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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원제   人生がときめく片づけの魔法

저자   곤도 마리에

역자   홍성민

초판   2011년


 

사람은 누구나 한 번이라도 완벽한 정리를 하면 인생이 반짝반짝 빛나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정리한 후에 인생이 크게 변화하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그렇게 하면 두 번 다시 정리 리바운드 되지 않는다. 나는 이것을 ‘정리의 마법’이라고 부른다.

 

 

  정리는 사소하게 생각하면 사소하지만, 인생의 숙제와 같이 결코 쉽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맘먹고 날 잡고 대청소를 하더라도 오래 유지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정리 컨설턴트라는 독특한 직업을 가진 저자는 정리에 대한 넷플릭스 시리즈까지 촬영한 것을 보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사가 된 것 같습니다.

 

  저자의 정리법에는 단순한 스킬이 아닌 철학이 담겨있다는 점이 차별점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장 핵심은 정리의 시작은 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며, 설레지 않는 물건은 과감히 떠나보내주라는 것입니다. 활용도나 낡은 정도에 따른 것이 아닌 설레는 감정에 따라 물건을 버리라는 말은 언뜻 들어서는 이상한 소리로 들리지만 그녀의 정리 철학을 들여다보면 꽤 깊이 있는 인간 심리에 대한 이해와 경험으로부터 나온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정리를 하지 못한다는 것은 자신의 내면에 본질적으로 정리되지 못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며, 정리를 하여 신경 쓸 어수선함이 없어지면 자신이 외면했던 문제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정리는 한 번에 짧은 기간에 완벽하게 해야 의식과 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고, 물건을 만졌을 때 설레는가를 기준으로 설레는 물건만 남기고 전부 과감히 버리기를 저자는 조언합니다. 이는 정리를 통해 가려내야 할 것은 버릴 물건이 아니라 남길 물건이기 때문으로, 설레는 물건으로만 정리된 공간이 주는 행복감은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수많은 정리 팁들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사소하게 어겨지는 정리가 사실은 모든 문제 해결의 시작일 지도 모른다는 발견은 조금 과장될 수도 있으나 한 번의 시도로 빛나는 인생을 맞이할 수 있다면 한 번쯤 그대로 실천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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