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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되기 전에

Tribe of Mentors

 

팀 페리스 (Timothy Ferriss) 지음

박선령, 정지현 옮김

 

2017

 


 

인생을 바꾸는 건 수천 권의 책, 수천 시간의 노력이 아니다. 한 권의 책, 한 마디의 말, 한 줄 문장이다. 그 ‘하나’를 얻기 위해 수천 권의 책을 수천 시간의 노력을 들여 읽는 것이다.

 

 

이 책은 현시대 각계각층에서 성공한 사람들에게 30대에게 해주는 조언 모읍집입니다. 저자는 세계 최고 자리에 오른 인물들을 수백 명 만나오며 이들은 20대, 30대 시절을 어떻게 보냈을까 궁금증이 생겼고, 그 물음의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말합니다.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 키워드는 아래 한 줄로 요약됩니다.

 

‘마흔 전에 8부 능선을 넘어라.’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조언들이 많아 사람마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하나쯤은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심지어 어떤 관점에 대해 서로 상반되는 조언들도 있어 흥미롭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많지만 스트레스가 더 강하게 성장할 원동력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도전해볼 것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신중한 출발과 플랜B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의 인생은 성공한 후에 포장되어 평범한 사람의 인생을 망친다.’라는 말도 있죠. 모두 다 잘못된 조언은 아니지만 이들도 자신의 경험이라는 우물안에서 벗어나기가 힘들기 때문에 역시 다양한 관점에서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들어 시간 관리에 대해 새롭게 의식하고 하루 일과를 30분 단위로 적으면서 관리하고 있는데, 관리하는 하루와 의식하지 않고 보내는 하루의 생산성의 차이가 굉장히 큰 것을 체감하였습니다. 그래서 ‘노아 케이건’이란 사람의 조언이 가장 공감이 되었고 인상깊어 아래에 남깁니다.

 

“시간은 낼 수 없다.”

  지금껏 살면서 내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깨달음은 시간은 ‘의도적으로’ 내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라, 뭔가를 하기 위해 시간을 내본 적이 과연 얼마나 되는지를? 얼마나 많은 시간을 펑크 냈는지를?
  시간을 억지로 내려고 하기보다는, 일정을 짜야 한다. 나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학습’ 이외에 아무런 일정도 정해두지 않는다. 그러고 나자, 어떤 중요한 돌발 상황이 생겨도 이 시간만큼은 신기하게도 완벽히는 아니지만 거의 확보할 수 있었다.
  그렇다. 어떤 일이든 ‘일정표’에 적혀 있어야만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이런 일정 짜기를 확대해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의 시간은 ‘창작’에 할애한다. 마치 대학생 시절 강의시간표를 짜듯, 내 삶에 꼭 필요한 수강과목을 ‘일정화’하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일정표를 짜지 않으면 마치 시간이 무한대로 주어지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아니, 어떻게 이렇게 일주일이 빨리 지나갔지?’
  ‘어라, 벌써 12월이라니!’
  너무 바쁘게 사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는 이런 탄식이 삶에 도움을 주는가?
  나도 그런 줄 알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신없이 사는 게 뿌듯함을 주는 행복인 줄 알았다.
  하지만 틀렸다. 넓은 바다에 던질 그물을 짜듯 일정표를 만들지 않으면, 아무것도 손에 넣지 못한 채 시간만 빠르게 흘러 갈 뿐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일정표를 만드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 사람들이다.
  이 사실을 기억하면 당신의 20~30대는 타인보다 더 많은 시간으로 채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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