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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닥터 스트레인지 : 서약

원제   Doctor Strange : The Oath

저자   브라이언 K. 본, 마르코스 마틴

역자   이규원

초판   2007년


 

난 살면서 호고스부터 와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존재에게 수많은 서약을 했네. 하지만 내가 처음으로 했던 서약은 히포크라테스 선서였어. 나는 내 능력과 판단에 따라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 처방을 내릴 것이며.... ...어떠한 대가가 따른다 해도 그 처방에 따를 것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세계관에서 최고의 마법 권위자인 슈프림 소서러로서 활약하고 있는 히어로입니다. 그만큼 히어로 중에서도 엄청난 능력을 지니고 있는 그가 총에 맞아 죽어가는 채로 나이트 너스를 찾아오는 장면으로 사건은 시작됩니다.

 

  스트레인지는 영화와는 다른 설정인 충직한 하인(?) 웡이 뇌종양으로 시한부를 선고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다른 차원의 마법 세계에서 치료제를 구해옵니다. 하지만 이 오트키드의 묘약으로 불리는 이 약은 모든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이었고, 이 사실을 안 의문의 조직은 닥터 스트레인지를 습격하고 약을 훔쳐냅니다. 닥터 스트레인지와 웡, 나이트 너스는 웡을 살리기 위해 이들을 추적하는 여정을 함께 하게 됩니다. 

 

  짧은 단편작이지만 다양한 배경의 마법 세계, 뜻밖의 빌런 등 생각보다 풍성한 이야기를 선사하여 즐겁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궁극의 치료제를 손에 넣은 전직 의사이자 현 마법사인 스트레인지가 약의 사용을 인류를 위한 대의와 한 개인을 위하여 사용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였으며, 닥터 스트레인지의 기원을 재해석한 이야기 전개도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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