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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원제   Dividends Still Don't Lie

저자   켈리 라이트

역자   홍춘욱, 한지영

초판   2010년


 

현금배당에는 어떠한 속임수나 부정도 존재하지 않는다. '배당이 지급되거나 지급되지 않거나', 이 둘뿐이다. 어떤 기업이 배당을 지급하면, 분명히 투자자들은 이 기업이 이익을 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배당을 늘리면, 이 기업이 정말 돈을 벌고 있는지 의심할 필요가 없다. 간단히 말해, 배당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1988년 제럴딘 바이스는 '배당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는 저서를 통해 배당가치 투자전략에 대한 방법론과 중요성을 밝혔습니다. 그녀의 후임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켈리 라이트는 이후의 시장 변화와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배당가치 투자전략이 지금도 유효하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이야기합니다.

  주식 투자에 있어 가장 객관적인 지표로 볼 수 있는 것이 배당일 것입니다. 이익은 투자자들이 투명하게 알 수 없지만 배당을 지급한다는 것 자체가 기업이 이익을 내고 있다는 사실을 대변합니다. 좀 더 확장하면 지속하여 배당이 증가하는 기업은 이익이 지속하여 성장하는 것과 같은 의미가 됩니다. 따라서 꾸준히 배당이 지급 및 인상될 수 있는 기업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블루칩, 즉 경쟁력이 뛰어난 우량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가는 다양한 요인으로 기업의 가치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적정 가치 대비 낮은 가격으로 매수하여 안전마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자는 배당수익률과 주가의 관계를 통해 주가의 고점과 저점을 판단할 수 있음을 다양한 실제 기업 사례를 들어 설명해 줍니다. 물론 저자도 밝혔듯이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이러한 방법으로 주가의 상승을 무조건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에 20개 이상의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 조언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잡한 기술적 분석과 다양한 지표, 수식으로 주가를 예측해 보려 하지만 정답은 사실 항상 보이는 곳에 간단한 형태로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투자의 정석과도 같은 배당에 대해 다시금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 책을 통해 배운 배당가치 투자전략을 현재 기업의 가치 판단 기준에 활용 중에 있습니다. 데이터를 모아보면 볼수록 간과하고 있던 부분들을 새롭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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